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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교 충주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 더불어민주당 입당

민주·한국 각각 8석, 무소속 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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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기사입력 2017-11-23

▲ 정상교 의원     ©

충주시의회 정상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하면서 시의회 여야 의석수가 균형을 이루게 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현재 재적의원 19명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8(정상교 의원 입당 전제), 야당인 자유한국당 8, 무소속 3명이다.

 

정 의원이 당적을 변경하면 전체 상임위원회 위원장 의석수도 민주당 2(행정복지위·산업건설위), 한국당 1(의회운영위)으로 뒤바뀐다.

 

정 의원은 1994년 입당한 한국당에 1114일 발송한 탈당계가 처리되는 대로 민주당에 입당한다.

 

시의회는 20146·4지방선거 당시에는 새누리당(현 한국당) 12,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7명으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절대 의석을 차지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전반기 의장에 3선의 홍진옥 의원을 내정했지만, 윤범로·이종구·이호영 의원 등 3명이 반기를 들면서 진통을 겪었다.

 

이들 3명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손을 잡으면서 의장 선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돌변했다.

 

윤 의원이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의장석에, 이종구·이호영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자리에 각각 앉은 것이다.

 

절대 열세에 있었던 새정치연합은 의장 선거에서 빚어진 새누리당의 내분을 틈타 부의장(최용수 의원)과 총무위원장(천명숙 의원) 자리를 꿰찼다.

 

127의 압도적인 우세로 의장석 등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했던 새누리당은 당내 반란파와 새정치연합에 의장석과 부의장석은 물론, 상임위원장 3석마저 모두 넘겨주는 치욕을 당했고 3명의 의원들을 영구 제명하는 것으로 분을 삭였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 선거 직후 3명의 의원이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에서 영구 제명되면서 시의회는 새누리당 9, 민주당 7, 무소속 3명으로 재편됐다.

 

새누리당(한국당)은 후반기에 절치부심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거머쥐었지만, 정 의원이 막판 말을 갈아타면서 상임위원장 1석을 민주당에 반납한 양상이다.

 

시의회는 2014년 선거에서 여당(새누리당)이 절대 우세를 보였고, 올해 519대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야당(자유한국당)이 우위를 점했지만, 의원 1명의 선택으로 여야 의석수가 동수를 이루는 균형을 이루게 됐다.

 

무소속 의원들이 현 야당에서 영구 제명된 것을 고려하면 여권(무소속 포함)의 목소리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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