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은 16일 ‘제15회 주덕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주덕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덕읍체육회(회장 이종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37개 마을이 법정리 기준, 12개 팀을 이루어 △몸빼입고 달리기 △힘자랑 △미니페널티킥 등 7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로 진행된 노래자랑은 주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뽐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소원해진 거리를 한껏 좁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또한, 주덕읍 승격 28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주덕농협풍물단의 사전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 색소폰팀의 특별공연 등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졌다.
이종구 회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체육대회가 읍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읍 승격 28주년을 기념하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주덕읍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주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