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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온라인 행사로 진행

150여 점 작품 전시 및 동아리 공연 유뷰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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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신문
기사입력 2020-11-20

 

 

충주시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된 문화한마당 행사인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30여 개 학습동아리의 작품과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작은 평생학습박람회’가 온라인 주간행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행사를 대안책으로 마련해 진행하게 됐다.

 

시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가면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지속한 학습동아리의 성과가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개·폐막 행사를 생략하고 충주시 기관・단체장들의 응원 릴레이 영상으로 대체해 한층 친숙한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1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11개 악기동아리의 공연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가 직접 제작해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온라인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기획한 충주시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는 수차례에 걸친 연출 회의를 통해 대면 행사 못지 않은 생생한 영상 제작을 위해 고심해 왔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동아리 대표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관람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시, 공연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학습 활동 및 경험담을 소개하는 영상도 만들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드는 동시에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교육 현장의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25개 기관・단체 총 40여 명의 평생학습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일반인, 장애인 대상 학습 일일체험 등도 진행됐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최근 학습동아리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 활동이 코로나 블루에 빠지기 쉬운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고 뜻깊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평생학습박람회 주간행사를 통해 충주시 평생학습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 평생학습박람회’는 11월 20일부터 충주시평생학습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대면 관람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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