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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현상의 심화와 불평등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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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대표이사
기사입력 2020-03-31

▲ 이규홍 대표이사     ©

21C들어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에 큰 문제점으로 등장한 것이 양극화 현상과 불평등이다.

 

인류는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거대도시 메가시티를 추구했고 그로인해 메가시티로 인구를 빼앗긴 지역은 소멸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지역의 인구는 점점 줄어갔고 인구가 준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열악한 형태를 나타내게 된 것이다.

 

한국에 있어서도 이러한 일이 심화되어 서울 및 수도권은 얼마 안되는 땅덩어리에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나 되는 인구를 밀집 시키고 있다. 이러한 인구 밀집의 부작용으로 서울은 몇 십억을 호가하는 아파트 가격에 정부는 부동산과의 전쟁을 일삼고 있고 내뿜는 매연 등은 공기를 최악으로 악화시켜 사람들의 건강마저 위협하고 있는 지경이다.

 

더욱이 경제권의 80% 정도를 독점하고 있고 서울 및 수도권에서 큰돈을 번 사람들이 지역의 땅을 다수 사들여 지역민들의 자괴감이 팽배하게 하는 일까지 자행되고 있어 지역은 서울의 하수인 취급을 당하는 결과도 종종 있어왔다. 지역의 경제는 무너져 대도시에서 생긴 프랜차이즈의 체인점 정도를 꾸려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역의 골목 상권을 이루던 양장점, 양복점, 양화점, 제과점, 동네슈퍼, 다방 등은 어느새 대기업의 자본에 밀려 문을 닫게 되고 지역경제는 서울 및 수도권의 뒤치다꺼리나 해주는 경제구조로 변모하고 만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기술의 발달은 어떠한가? 첨단 기술의 발달은 결국 많은 실업자를 양산하는 구조로 변모했고 사람도 좋은 여건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인재로 거듭나지 못하면 직업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경영학의 발달사를 살펴보면 경영을 잘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기술에 의한 사람을 덜 쓰고 효과적으로 사람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은 사람을 덜 쓴다 하더라도 다른 대안의 직장을 발굴해 인류의 삶에 커다란 지장을 주지는 못했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 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너무나 많은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켜 경제 양극화를 더욱 크게 벌려놓고 있고 인류 삶의 불평등을 더욱 크게 키워놓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일자리를 찾으려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발 앞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여건일 뿐이다. 그러기에 국가는 이러한 변화에 잘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나서서 앞서가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를 잘 운영하고 그 사람들을 지도하는 것은 인류가 골고루 잘 사는길로 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실패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배급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 골고루 잘 배합되는 균형적 자본주의를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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