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성서 문화의 거리 새로운 변신이 필요하다

가 -가 +

이규홍 대표이사
기사입력 2020-02-17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 성서동의 성서 문화의 거리 상점가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충주 성서 문화의 거리는 충주시의 중심상권으로 충주 경제를 이끌어온 곳이다. 요즘 충주시도 인구가 답보상태에 놓여 더 이상 늘지 않는 상태에서 외곽의 택지개발로 인한 도시의 범위가 넓어지고 상권의 분산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태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일환으로 추진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시행에 따른 여파로 구도심이 무너지고 중심상권이 파괴되는 참담한 상황 속에 이제는 구도심과 중심상권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도심의 분산과 범위를 키우는 것은 그만큼 도시운영에 드는 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일본과 한국 등은 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중소도시를 소멸 위기로 내몰고 있는 형태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 2030년까지 30%이상의 지방 소멸론이다. 우리나라도 거대도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한 나머지 서울 및 수도권에 대한민국의 인구절반 정도가 좁은 땅 덩어리 속에서 운집해 있고 경제의 80%가 이곳에 집중해 있어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빈부 격차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치솟는 부동산을 잡겠다고 내놓은 강압정책에 의한 부작용만 양산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은 점점 비대해지고 지방의 인구는 점점 줄어만 가고 출산율까지 저조하니 지방이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는 구도심을 점점으로 도시재정에 맞게 최소한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도시를 특성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도시의 규모와 인구비례 그리고 미래인구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지 않고 수요와 공급의 비례를 맞추지 않는 도심의 확장은 폐허만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구도심 살리기 일환인 문화관광형 시장의 선정은 매우 잘된 일이다. 그러나 선정 이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문제도 깊이 생각하고 연구를 통해 획기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상점가의 상인회를 중심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상점의 특성으로 무엇이 적합한가를 고민하고 소비자 또는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게 이들이 선호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각의 전환과 새로운 발상,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기법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시와 성서상인들이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주어진 여건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성서 상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충주신문. All rights reserved.